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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세계컬링경기연맹에서 인정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의성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1,2위에 입상한 국가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2개국이 출전하는 동계올림픽의 출전권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500년의 역사를 가진 컬링은 1998년 일본 나가노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 50여 나라에서 클럽을 중심으로 점차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07년 국제규격을 갖춘 의성컬링센터을 건립한 후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컬링 종목을 육성해 전국동계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우수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국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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