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황대 공영주차장, 내달 운영 돌입
경주 봉황대 공영주차장, 내달 운영 돌입
  • 안영준
  • 승인 2023.01.2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억원 예산 투입…총 100면 조성
지역 최초 비대면 자격확인 도입
경주 노동 임시공영 주차장(옛 시청부지)이 ‘봉황대 공영주차장’으로 변경, 새 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당초 4월 초 준공 예정일을 2달 정도 앞당겼으며, 인근 황리단길을 둘러보고자 하는 방문객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황대 공영주차장은 카드결제 전용 주차장이며, 경주 지역 최초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비대면 자격확인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환경친화적 차량 등 감면 차량이 입·출차 시 차량번호 인식으로 감면 자격을 확인해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할인되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출차 시 감면 증빙자료를 현장 근무자에게 제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출차 지연 및 연료 낭비 등의 문제도 개선될 전망이다.

봉황대 공영주차장 운영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도입에 따른 라이센스 발급과 서버 테스트를 거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주차장 요금부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까지이다.

그간 노동 임시 공영주차장은 쇄석바닥으로 돼있어 먼지와 돌가루 등으로 인해 차량 오염, 파손 우려 등 이용객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낙영 시장은 “정식 운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