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목표액 3.6배 초과 달성
봉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지난 17일까지 5억3천993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1억5천여만 원의 3.6배의 금액이다.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와 유난히 추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웃을 돕기를 위한 봉화군민의 나눔 손길과 온정이 목표액 358%를 초과 달성했다.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봉화군 권인석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이달 31일까지 금융기관·언론기관, ARS 모금, 봉화군OR코드 모금 등으로 계속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