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13살 박성온 무대에…김성주·장민호도 눈물 펑펑
'미스터트롯2' 13살 박성온 무대에…김성주·장민호도 눈물 펑펑
  • 김민주
  • 승인 2023.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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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2.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마스터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무대가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 1대1 데스매치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결은 '차세대 정통 트롯 최강자' 13살 박성온과 12살 '꺾기 신동' 송도현의 유소년부 라이벌 전이다.

두 사람은 서로 뽑지 말자는 약속과 함께 "나 믿어"라고 호언장담했던 박성온이 송도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면서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된다. 모든 참가자들의 기피 대상 0순위였던 박성온이 송도현을 지목하자 다른 참가자들은 "큰 산 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반면, 송도현은 "성온이 형이 배신 안 할 줄 알았다"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히든싱어7' 왕중왕편 최종 우승, 대구신문 주최 '2021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인기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트로트 신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성온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짙은 감성을 담은 애절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MC 김성주는 눈물을 흘리며 무대의 감동을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트롯 밀크남' 최수호와 '무대 위 팔방미인' 추혁진의 대결도 공개된다. 등장부터 묘한 긴장감이 흐른 두 사람은 "선곡 미팅 때 제 노래 듣고 졸리다고 하셨는데, 그 자리에서 평생 주무시게 만들어드리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수호야, 집에 조심히 가수호~"라는 서로를 향한 출사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걸쭉한 '밀크 트롯'을 선보인다. 현역다운 여유와 유쾌함을 가진 추혁진은 트롯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린 '톡 쏘는 트롯'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뺏을 예정이다.

죽음의 대진표에서 살아남아 본선 3차전에 오를 참가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예심, 본선 1차를 지나 2차 데스매치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진가와 팬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새로운 트롯 스타들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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