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설 맞아 관광객 1만2천여명 ‘북적’
영주, 설 맞아 관광객 1만2천여명 ‘북적’
  • 김교윤
  • 승인 2023.0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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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세상·소수서원·부석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이어
각종 민속놀이 프로그램 인기
설연휴선비세상-관람객
강추위가 시작된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설 연휴를 맞아 영주지역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1만2천여명이 찾았다.

강추위가 시작된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2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방문해 K-전통문화를 즐겼다.

선비세상에서 진행된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새해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설 연휴를 선사했다.

23일에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한국전통연보존협회에서 전통 연과 대형 연의 화려한 연날리기 시범과 함께 60여 점의 귀한 전통 연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소백풍물에서 계묘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선비촌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손땅콩과 이해금’의 전통민요 및 퓨전국악, 마술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소수서원을 방문한 권 모(대구·39)씨는 “소수서원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한 전통놀이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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