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시행
대구 서구‘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시행
  • 류예지
  • 승인 2023.0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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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는 올해 1월부터 대구시 최초로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대신 폐기해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수록된 특수 소재의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 개인적으로 폐기하는 것도 쉽지 않아 개인 보관 유효기간을 지난 여권을 안전하게 폐기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그동안 폐기 대행 여권은 오류로 무효 처리됐거나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 지났지만 수령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된 경우, 습득 또는 보관 중 유효기간이 도래한 경우만 해당했다. 따라서 재발급에 따른 기존 여권이나 개인 보관 중인 기한 만료 여권은 소유자가 직접 폐기했어야 했다.

서비스 대상 여권은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기간 경과 여권과 재발급으로 무효 처리된 여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여권을 지참해 구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폐기 신청한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송부해 전문 폐기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의 감동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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