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주 위한 환경 조성 등 논의
LH·水公 협의 통해 산단 확장 추진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산업단지·투자유치·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나눴다.
시는 기업이 적기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포항시는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기업들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다.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 산업 용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차전지·전기차 관련 제조업 용지의 확보를 위해 LH,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기존 산단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산단 부지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핵심 신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