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숙 첫 여성 경북농기원장 “농업 대전환으로 소득 향상”
조영숙 첫 여성 경북농기원장 “농업 대전환으로 소득 향상”
  • 김상만
  • 승인 2023.01.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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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생략하고 상주 함창들·농기원 이전 예정지 둘러봐
농업기술원_조영숙_원장님(최종)
경북도농업기술원 제24대 원장에 여성으로 처음 조영숙 신임 원장(사진)이 27일 취임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이 1908년 권업모범장 대구 출장소로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조 원장은 1990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농촌자원과장, 기획교육과장, 농촌지원국장,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의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1시군 1특화 밥상, 치유농업 산업화를 위한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추진,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연합 방제단과 영농 대행단,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등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했다.

또 농업의 디지털화, 신규농업인 육성, 식량안보 강화 등 시대적 과제 앞에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북농업 대전환 예정지인 상주 함창들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조 원장은 상주시 함창들의 밀과 콩이모작 생산단지를 찾아 경북농업 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사벌국면의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조영숙 신임 원장은 “농업기술원 주도로 대한민국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 대전환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일은 쉽고 소득은 높은 경북농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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