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준·이재혁·이용수·김남
2017년 후 처음…내달 발령
2017년 후 처음…내달 발령




우수 공무원 특별승급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됐다.
특별승급 대상자는 최상준(시설6급·산단진흥과), 이재혁(행정6급·투자유치과), 이용수(시설6급·일자리노동정책과), 김남(시설7급·신공항건설과) 주무관으로, 다가오는 2월 1일자로 특별승급 발령될 예정이다.
특별승급에 따라 이들은 퇴직시까지 각각 100여만원에서 1천 3백만원 상당의 보수 상승이 예상된다.
최상준 주무관은 성서산단 Bio-SRF(폐목재 등을 활용한 바이오 고형연료) 발전소 건립 불허 관련 행정소송에서 대기오염 영향에 대한 변론조서를 전담해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패소 시 예상되었던 사업자의 손해배상 요구액 750억 원 정도의 예산손실을 방지하고 발전소 건립에 따른 집단민원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재혁 주무관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 개정 시행으로 성과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5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발레오(728억), 이케아(1천 800억), 엘엔에프(6천 500억) 등 11개사 1조 404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수 주무관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화재 시 모두가 꺼리는 수습 업무에 지원해 신속한 피해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현장 철거 및 재축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남 주무관은 신공항(군공항)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해 대구경북신공항의 큰 그림을 완성하고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 협의로 1조 4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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