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옥률~대릉 등 14개 국도건설 공사 개통
김천 옥률~대릉 등 14개 국도건설 공사 개통
  • 김홍철
  • 승인 2023.01.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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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서후 등 18곳 조기 발주
터널 333곳 연말까지 첨단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영남권에서 51개 국도건설 사업에 7천633억 원을 투입해 국도 387.5km를 새로 놓거나 개량·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경북 김천시 옥률~대릉 6.9km 구간과 북영천IC~선천리 3.8km 구간에 진행한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4개 지역 사업 64.3km가 개통돼 도심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도로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영남권 25개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 중 신규 사업은 △경북 군위 삼국유사~우보 구간 국도 7.7km 건설(총사업비 412억 원) △경주 양남~문무대왕 구간 국도 7.7km 건설(669억 원) △문경 농암 화산~사현 구간 국지도 5.4km 건설(427억 원) 등 7개 사업이다.

계속 사업은 안동 풍산~서후 구간 국도 11.7km(1천776억 원) △경주 외동~녹도 문산 구간 국도 4.39km(571억 원) △대구 읍내~칠곡 동명 구간 국도 8.53km(2천96억 원) 등 18개 사업이다.

부산국토청은 안동 풍산~서후 국도 건설공사 등 관련 18개 사업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이 운영 중인 도로 터널 333개를 통합 관리하는 첨단방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터널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현환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영남권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무엇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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