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결혼과 2세 소식을 발표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송중기는 이날 혼인신고를 했으며 2세가 찾아왔다고 공개했다.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송중기 팬클럽명)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송중기와 케이티의 결혼설, 임신설 등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