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안 떠난다...한숨 돌린 가스공사
할로웨이 안 떠난다...한숨 돌린 가스공사
  • 석지윤
  • 승인 2023.01.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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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문제로 복귀하려다
구단 설득 통해 잔류 결정
가족문제로 퇴단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의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32)가 하룻만에 입장을 바꿔 팀에 남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퇴단을 고려했던 할로웨이가 31일 KT전 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 한다.대체 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할로웨이는 지난 2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인 28일만해도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3차 연장까지 약 34분을 소화하며 활약한 터라 결장 사유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최근 할로웨이는 미국에 있는 어머니의 병환이 경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간병하던 큰형마저 건강이 악화되는 바람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할로웨이는 지난 29일 KGC전에 출전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구단의 설득과 팀 미팅을 통해 6강 경쟁을 위한 자신의 역할 및 동료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잔여시즌 팀에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로웨이는 KT전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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