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92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2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6천5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 증가 영향으로 전날(322명)보다 605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19명, 북구 177명, 수성구 153명, 동구 138명, 달성군 91명, 남구 57명, 서구 37명, 중구 30명, 타 지역 2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3.6%, 40대 16.1%, 50대 15.4%, 30대 13.7%, 20대 13.3%, 10대 10.5%, 10대 미만 7.4%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8%로, 전체 227병상 중 45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6천61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60대) 발생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