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서 여전히 시신 수습 중
아직 테러 배후 밝혀지지 않아
아직 테러 배후 밝혀지지 않아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생한 모스크(이슬람사원) 자살폭탄 테러 관련 사망자 수가 93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현지 구조단체의 간부인 인퀼라브 칸은 이날 “잔해에서 여전히 시신을 수습하고 있고 부상자 수는 221명을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현지 지오뉴스와 돈(DAWN)은 사망자 수를 각각 63명, 59명으로 집계하는 등 매체에 따라 사상자 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 안에서 신도들 앞줄에 있던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자폭 공격 당시 모스크에서는 300∼400명이 기도하던 중이었다.
사망자 중 27명 이상은 경찰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는 페샤와르가 있는 북서부와 남서부 등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탈레반(TTP),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테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페샤와르에서는 작년 3월에도 IS가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명을 숨지게 했다.
다만,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연합뉴스
현지 구조단체의 간부인 인퀼라브 칸은 이날 “잔해에서 여전히 시신을 수습하고 있고 부상자 수는 221명을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현지 지오뉴스와 돈(DAWN)은 사망자 수를 각각 63명, 59명으로 집계하는 등 매체에 따라 사상자 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 안에서 신도들 앞줄에 있던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자폭 공격 당시 모스크에서는 300∼400명이 기도하던 중이었다.
사망자 중 27명 이상은 경찰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는 페샤와르가 있는 북서부와 남서부 등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탈레반(TTP),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테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페샤와르에서는 작년 3월에도 IS가 시아파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명을 숨지게 했다.
다만,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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