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유도> 포항시청 정정연 동메달
-아시안게임-<유도> 포항시청 정정연 동메달
  • 이상환
  • 승인 2010.11.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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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텃세에 준결승 패...北 황류옥 꺾고 한풀이
여자 유도 간판 포항시청 정정연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석연찮은 판정탓에 동메달에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정정연은 16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유도 -48kg급 우수건(중국)과 준결승에서 애매한 판정 속에 한판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정연이 허벅다리걸기를 시도하는 순간 우수건도 동시에 허리안아돌리기 기술을 쓰는 과정에서 우수건의 등이 먼저 매트에 닿았지만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우수건의 한판승을 선언했다.
결국, 정정연은 동메달 결정전 승리로 아쉬움을 달랬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정정연은 북한의 황류옥에게 한판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황류옥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정정연은 황유옥이 잠시 물러 난 틈을 놓치지 않고 안쪽 받다리 기술을 선보여 한판으로 결승전
에 오르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이로써 정정연은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여자 48kg급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2차례 동메달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도 남자 60㎏급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라쇼드 쇼비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발목을 잡혀 동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중량급 ‘간판’ 김나영(22.대전서구청)도 은메달에 그쳤다. 김나영은 여자 무제한급 결승에서 류환위안(중국)에게 지도 2개를 내주면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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