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
지난해 12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3천29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4.5%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598억원으로 64.0% 줄었고 민간부문은 2천699억여원으로 76.0% 줄었다.
반면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의 경우 1조3천96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민간부문에서 각각 38.4%, 0.5% 늘었다.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지수의 경우 대구(111.6)는 전년 동월보다 0.1% 늘었다. 중공업 생산은 2.5% 늘었으나 경공업은 8.5%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75.8)는 전년 동월보다 17.2% 감소했다. 중공업·경공업 생산이 모두 20.5%, 8.0% 줄었다.
한편 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6.4(2015년=100)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지난 2021년 4.9% 증가에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2년째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4%, 서비스업 생산이 4.8% 각각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119.8(2015년=100)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2020년 4월(-1.8%) 이후 32개월 만의 최대 폭 감소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3천29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4.5%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598억원으로 64.0% 줄었고 민간부문은 2천699억여원으로 76.0% 줄었다.
반면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의 경우 1조3천96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민간부문에서 각각 38.4%, 0.5% 늘었다.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지수의 경우 대구(111.6)는 전년 동월보다 0.1% 늘었다. 중공업 생산은 2.5% 늘었으나 경공업은 8.5%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75.8)는 전년 동월보다 17.2% 감소했다. 중공업·경공업 생산이 모두 20.5%, 8.0% 줄었다.
한편 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6.4(2015년=100)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지난 2021년 4.9% 증가에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2년째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4%, 서비스업 생산이 4.8% 각각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119.8(2015년=100)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2020년 4월(-1.8%) 이후 32개월 만의 최대 폭 감소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