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망고자두 신소득 과수로 키운다
영주, 망고자두 신소득 과수로 키운다
  • 김교윤
  • 승인 2023.02.01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5천만원 투입 시범 과원 조성
영양가 높고 병충해 강한 장점
“재배기술·유통망 확보 지원 총력”
영주시는 올해 유망 대체 과수 육성을 위해 신소득 과수 ‘망고자두(플럼코트) 육성시범 사업’을 10개소에서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억5천만 원(자부담 4천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플럼코트 과원 3ha(0.3ha, 10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3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안정면 안풍로 98)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하모니, 티파니, 심포니 등의 품종을 개발해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도 효능이 높다. 또한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시는 국내 육성 플럼코트 중 주력생산 품종인 심포니가 망고의 모양과 색깔, 식감이 비슷해 ‘망고자두’라는 명칭으로 유통전략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육성 보급하고 있다.

영주시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망고자두는 다양한 맛의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새 소득과일”이라며 “당도와 영양가도 높은 망고자두가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과 유통망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