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에 품질까지...홈플 ‘PB 상품’ 인기몰이
합리적 가격에 품질까지...홈플 ‘PB 상품’ 인기몰이
  • 강나리
  • 승인 2023.0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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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019년 대비 33%↑
상품 개수 3천종…223%늘어
홈플러스시그니처
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가 급등 추세 속에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신장했다. 2019년 930종이었던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2022년 3천종으로, 2019년 대비 약 223% 늘었다. 또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6%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9%에 육박할 만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평가 결과 발표 후 전점에서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 회사 측은 전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천260만여 개를 기록한 대표 베스트셀링 상품이다. 1개에 1천원짜리 상품 1종으로만 무려 4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 또한 현재까지 110만개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PB 상품의 인기 요인으로 ‘품질 제일주의에 기반한 PB 콘셉트’를 꼽았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지난 2019년 론칭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운영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측은 “단순히 저렴해서 매력적인 게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까지 좋은 홈플러스시그니처로 거듭나 기존 PB가 가진 개념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자평했다.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PB를 필두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중 프로젝트로 선보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로 물가 안정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물가안정365’의 주요 19개 상품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40% 상승했다. ‘물가안정365’는 신선식품·생필품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정책으로, 지난달 기준 41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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