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촉구 릴레이 시위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과 유족 뜻에 따라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윤 대통령에게 해임도 건의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부득이하게 이 장관의 문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 등의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을 것”이라며 “이 장관에게 정치적,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법률 검토를 거치는 등 그간 관련 절차를 준비해 온 만큼 2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원내관계자는 “탄핵소추 발의 후 ‘여권 발목잡기’ 공세를 우려했던 의원들도 사실상 민생을 방치하는 정권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주가조작 의혹 등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특검) 추진도 본격화하는 형국이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첫날은 대책위 상임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과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최고위원이 시위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등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은 이날 저녁 로텐더홀에 모여 김 여사 의혹에 대한 특검을 비롯해 이 장관 탄핵소추안 추진, 민생문제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농성을 겸한 ‘밤샘 토론 및 농성’을 할 예정이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과 유족 뜻에 따라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윤 대통령에게 해임도 건의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부득이하게 이 장관의 문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 등의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을 것”이라며 “이 장관에게 정치적,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법률 검토를 거치는 등 그간 관련 절차를 준비해 온 만큼 2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원내관계자는 “탄핵소추 발의 후 ‘여권 발목잡기’ 공세를 우려했던 의원들도 사실상 민생을 방치하는 정권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주가조작 의혹 등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특검) 추진도 본격화하는 형국이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첫날은 대책위 상임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과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최고위원이 시위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등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은 이날 저녁 로텐더홀에 모여 김 여사 의혹에 대한 특검을 비롯해 이 장관 탄핵소추안 추진, 민생문제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농성을 겸한 ‘밤샘 토론 및 농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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