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지난 3~4일 3년 만에 의정보고회를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 의원은 이틀 동안 흥해읍, 용흥·우창동, 죽도·중앙·양학동, 두호·환여·장량동까지 4번에 걸쳐 의정보고회 열어 의정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영일만대교 건설과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 등 지역 주요 현안이 해결된 과정을 강조했다.
국회증액 30억원을 비롯해 설계비 50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본격 건설이 시작된 영일만대교 건설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확정된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도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동해안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포항시 국비 예산 1조2천923억원을 확보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포항 지역의 주요 국비 사업 진척상황과 사업 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5건의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열심히 만들어 낸 성과를 시민들께 소상히 보고하는 자리를 다시 갖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로 대한민국 미래와 포항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김정재 국회의원이 포항시민들이 의정보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