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진흥원, 지역 신문과 예술사랑 운동

1년간 3억원 공익성 광고 약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은 최근 대구지역 4개 신문사와 약 1년 간 총 3억 원 상당의 공익성 광고 무상 게재를 약정하고 예술사랑 운동이 범시민 메세나 운동으로 펼쳐나가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문예진흥원은 출범 직후 대구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대구 예술사랑 ARS(060-707-1212)번호를 구축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대구지역 대표 4개 언론사(대구신문,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는 후원번호 홍보에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250만 대구시민이 동참하는 기부 문화 확산을 돕기로 했다.

현재 ‘예술사랑 기업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태창철강(주)에서 4년간 20억 원 기부와 9명의 지역 기업인과 시민 1인의 기부 릴레이 등이 선(先)사례가 되어 지역의 선진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업 메세나 후원과 더불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언론이 홍보를 지원해주고 시민 모두가 ‘대구사랑ㆍ예술사랑 운동’에 동참해준다면 문화도시 대구의 문화예술이 더욱 꽃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을 위한 자동응답 전화번호는 ‘060-707-1212’이며, 한 통화 당 5천원이 후원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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