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인증샷’ 지적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한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받았지만 정중하게 거절했다면서 “(정치인과 유명인의 사진 촬영은) 부적절하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SNS 글에서 “얼마 전 주말에 운동을 나갔다가 요즘 ‘대세 배우’가 된 대구 출신 탤런트(연예인) 한 분이 같이 온 그의 친구를 통해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썼다.
홍 시장은 “나는 그 친구에게 그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그건 부적절하다고 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 탤런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나도 가수·탤런트·배우·운동선수 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거나 공개할 수 없는 것은 그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은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김기현 후보가 최근 ‘남진·김연경 인증샷’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SNS 글에서 “얼마 전 주말에 운동을 나갔다가 요즘 ‘대세 배우’가 된 대구 출신 탤런트(연예인) 한 분이 같이 온 그의 친구를 통해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썼다.
홍 시장은 “나는 그 친구에게 그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그건 부적절하다고 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 탤런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나도 가수·탤런트·배우·운동선수 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거나 공개할 수 없는 것은 그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은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김기현 후보가 최근 ‘남진·김연경 인증샷’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