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내달 13일 문 연다…28일까지 시범경기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
삼성 첫 대결 상대는 SSG

2023시즌 프로야구 공식 일정이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된다.

KBO(총재 허구연)는 3일 2023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시범경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부산 사직 야구장(두산-롯데), 라팍(SSG-삼성), 창원 NC파크(LG-NC), 고척돔구장(KT-키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KIA-한화)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범경기 14경기 중 10경기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치른다. 삼성은 다음달 13일 SSG전부터 21일 롯데전까지 8경기를 홈구장 라팍에서 치른 후 고척과 잠실에서 키움 두산과 각 2경기씩 맞붙고 27일~28일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갖는다. 14경기 중 10경기를 안방에서 치르는 일정이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인천 다음달 13일~28일 △잠실 다음달 13일~24일 △수원 다음달 13일~19일 △광주 다음달 13일~16일)을 고려해 편성했다.

한편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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