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문화, 영주 청소년 정서 순화 앞장
세로토닌문화, 영주 청소년 정서 순화 앞장
  • 김교윤
  • 승인 2023.02.05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만원 상당 모듬북 세트
청소년 문화의 집 기증 협약
적성 프로그램에 활용 예정
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세로토닌문화와 모듬북 기증식
영주시는 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세로토닌문화와 모듬북 기증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세로토닌문화와 모듬북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송호준 부시장, 이시형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송화선 대원종합건설 회장, 민남규 세로토닌드럼클럽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서 서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증은 청소년 정서 순화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사)세로토닌문화에서 진행하는 모듬북 기증사업에 영주시가 신청해 이뤄졌다. 모듬북 15세트(북, 거치대, 북채 600만 원 상당)가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에 지원돼 특기 적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두드림북”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세로토닌문화는 세로토닌 증진을 통해 내적, 정신적 성숙을 다지고 건강한 정신문화 육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세로토닌은 뇌신경 전달물질의 하나인 행복 호르몬으로, 규칙적인 리듬운동인 북 연주를 통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고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대원종합건설 송화선 회장의 후원으로 영주시 영광중학교에서 시작한 이래 전국 확산을 통해 200개 중학교, 24개 청소년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참여 인원 2만 3천여 명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대한민국 청소년 정서 순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주시는 현재 영광중학교와 동산여자중학교에서 세로토닌드럼클럽에 참여해 지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앞으로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과 (사)세로토닌문화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두드림북 프로그램’을 초급,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인원 6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