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 현실 반영 정책 발굴 최선”

청년정책협 위원 30명 선발
소통·일자리 등 5개 분과 운영
정책 제안·의견 수렴 등 활동

의성군은 최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위원 30명을 선발, 폭넓은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65명에 대하여 서류 심사와 대면 면접 등 종합 심사를 거쳐 1기 연임자 8명을 포함, 30명을 선발했다.

1기와 달리 2기 위원들은 성별, 연령, 사회 진출 정도가 고르게 분포하는 등 지역 청년의 삶을 개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은 물론 고향으로 유턴한 귀농·귀촌한 청년들이 다수 선발 되었다.

특히 이번 대면 면접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출범하는 2기 청년협의체 구성을 앞두고 위원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의견과 지원동기를 경청하고 각 분과별 지원 인원의 조정과 안배를 위해 실시했다.

2기 의성군 청년협의체 구성원으로 제외돼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의성군 청년 관련 행사와 활동 서포터즈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제2기 청년협의체는 △소통·참여분과(7명) △일자리분과(6명) △문화·예술분과(6명) △혁신교육분과(6명) △대외협력·홍보분과(5명) 총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들은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청년 의견 수렴 대변자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의성군은 2023년 1월부터 청년정책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조직을 개편,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주춧돌로 성장해 사람이 모여드는 청년의성, 젊은의성을 위해 청년들의 현실이 반영된 정책 발굴의 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김병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