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6회에 걸쳐 2023년 정기 재산등록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재산등록신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재산등록신고 의무자 교육은 재산등록신고의 정확도 향상과 공직자 윤리 확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공직자 윤리법 및 주요 오류 입력 사례 등을 직접 설명함과 동시에 바로 재산등록을 신고하도록 했다. 수시 재산등록신고 의무자 교육은 오는 14일 이뤄진다.
달서구 내 재산등록신고 의무자는 총 212명으로,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존속과 비속의 재산을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유관 부서 공직자는 재산 형성 과정까지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산등록 사항은 공직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해 공무집행의 공정성 및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자로서 윤리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등록 의무자가 편리하고 정확하게 재산 신고를 해서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대구 달서구가 신설한 재산등록신고 의무자 교육이 달서아트센터 컴퓨터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