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대구서 기자간담회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6일 대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을 두고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가 된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 내부에 있는 ‘뺄셈 정치’ DNA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이 나서 공정성을 훼손한 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징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은 한마디로 심판”이라며 “휘슬을 불고 경고 카드를 쓰는 게 그게 바로 심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의 모습이 아니라 영남당이다. 수도권에 의석수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이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의석수를 어떻게든 다시 획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지지를 당부한 김기현 의원에 대해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라며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후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신평 변호사의 ‘안철수 의원 당 대표 시 윤석열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서도 “도가 지나친 발언”이라며 “말씀을 자제하셔야지, 김 후보 찍으라고 겁박하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윤 의원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 내부에 있는 ‘뺄셈 정치’ DNA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이 나서 공정성을 훼손한 분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징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은 한마디로 심판”이라며 “휘슬을 불고 경고 카드를 쓰는 게 그게 바로 심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의 모습이 아니라 영남당이다. 수도권에 의석수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싸움이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의석수를 어떻게든 다시 획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지지를 당부한 김기현 의원에 대해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라며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후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신평 변호사의 ‘안철수 의원 당 대표 시 윤석열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서도 “도가 지나친 발언”이라며 “말씀을 자제하셔야지, 김 후보 찍으라고 겁박하나”라고 거듭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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