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서 A매치…콜롬비아와 붙는다
내달 국내서 A매치…콜롬비아와 붙는다
  • 승인 2023.0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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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후임 사령탑 데뷔전
경기 장소·시간은 미정
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콜롬비아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24일 콜롬비아 국가대표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경기는 새로 부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물러났고, 현재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

3월 28일에 열릴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며 남미 국가 중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기간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륙 선수권 예선 일정이 있고, 북중미 나라 대부분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 A매치 두 경기 상대가 모두 남미 국가로 정해짐에 따라 3월 한일전 성사는 불발됐다.

일본축구협회 소리마치 야스하루 기술위원장이 이달 초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확실히 한국도 16강에 진출한 강국이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남미 국가 중에서는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지난해 6월 방한 경기를 치른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나라 중에서 상대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남미축구연맹 회원국 10개국 가운데 이들 4개 나라와 콜롬비아를 제외하면 우루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까지 5개국이 2차전 상대 후보로 좁혀진다.

앞서 우루과이 현지 매체가 자국 대표팀이 3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3월 A매치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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