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병산서원·하회마을 탐방
역사 속 청렴 이야기 등 청취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서울시공무원 300명이 지난 1일부터 2차례에 걸쳐 안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2박 3일간 머물면서 선비정신을 간직한 안동의 문화유적을 체험하며 청렴 정신을 함양한다.
지난 1일 1차 교육생 150명이 안동을 찾은데 이어 지난 6일에는 2차 교육생 150명이 방문했다.
교육과정은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적지 탐방을 비롯해 하회탈춤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역사 속 청렴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청렴 스토리 콘서트 등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안동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향토식당과 연계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는 등 참여교육생 대부분이 가족단위 재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 안동의 역사와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접빈의 예를 다하기도 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