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아파트서
대구 공군 부대 소속 병사가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하고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7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 일병(21)이 추락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휴가 복귀일인 지난 6일 부대로 복귀하지 않자 추적에 나섰다. 군은 A 일병이 탈영을 했다고 판단하고 수색했으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A 일병은 가족에게 “부대원들이 괴롭혀서 힘들다”라는 말을 남기고 휴가 복귀일 오후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것은 공군에서도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 조사를 진행해 정황이 드러날 경우 공군 수사단이 민간 경찰과 협동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7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 일병(21)이 추락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휴가 복귀일인 지난 6일 부대로 복귀하지 않자 추적에 나섰다. 군은 A 일병이 탈영을 했다고 판단하고 수색했으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A 일병은 가족에게 “부대원들이 괴롭혀서 힘들다”라는 말을 남기고 휴가 복귀일 오후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것은 공군에서도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 조사를 진행해 정황이 드러날 경우 공군 수사단이 민간 경찰과 협동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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