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서 49명 참가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7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북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대회에는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동에서 총 1천25명(임원 및 관계자 등 550명, 선수 4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경북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스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빙상 등 5개 종목에 선수 27명, 감독·코치·임원 등 총 49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되는 컬링(휠체어컬링, 청각컬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을 대비해 의성컬링센터, 구미 빙상장 등에서 종목별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회 전일까지 집중 강화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종근 경북선수단 총감독(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경북선수단의 안전이 중요하다. 동계종목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의 땀방울이 최선의 결과로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