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께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 야산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헬기 2대, 인원 105명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만인 3시 32분께 완전 진압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반소하고 임야 20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11시 13분께는 경주시 서면 아화리 야산에서 불이 나 12시 57분께 완진됐다.
“영천 만불사 앞에 산에서 불이 났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30대, 헬기 2대와 인원 127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당국은 임야 0.2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59분께는 상주시 이안면 아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0분여 만에 진압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임야 10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