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선제적 산불 대응 나선다
울진군, 선제적 산불 대응 나선다
  • 장용훈
  • 승인 2023.02.08 13: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시원 추가선발 199명 배치
진화대 신설 등 대응인력 증원
울진군은 작년 대형산불과 같은 피해가 없도록 초동 단계부터 대비하는 차원에서 울진군 행정구역 또는 각 마을 단위로 산불감시원을 배치, 산불감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산불감시원 121명에서 78명을 추가 선발해 총 199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 오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 증원과 더불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도 기존 45명에서 11명 추가 선발해 온정면 산불진화대를 신설했다.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은 순수 산림피해액만으로도 약 1천300억원 이상 이었으며 이를 복구하는 데 3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며 산불 예방 활동에 수반되는 예산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더라도 결국 피해액과 복구에 소요되는 금액보다는 적으므로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란 판단이다.

군은 또 지난 1일 야간에 발생한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산151번지의 산불이 방화범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범인 검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장용훈기자 uj7878@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