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하수도 정비·확충’ 310억 붓는다

안계하수처리시설 700t 증설
비안동부 하수처리장 신설 등
모든 관련사업 2025년 마무리
보급률 51%→60% 상승 전망

의성군이 올해 하수도 관련시설 확충사업 등에 국비 포함 310억원을 투입,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에 나선다.

현재 공사 중인 안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안계면 위양리, 교촌리 지역과 단밀, 단북, 구천면 소재지 지역으로 처리구역을 확장하면서 하수처리장 용량을 700톤 증설하는 사업이다.

비안동부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비안면 이두리, 동부리, 서부리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여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이다. 추진중인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국비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한다.

또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으로 금성면 학미리, 초전리, 구련리, 청로리까지 처리구역을 확장하는 한편 가음면 소재지까지 관로를 연장 설치하고 있으며 2024년 완공 목표다.

올해 국비가 확보된 안평박곡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도 착공할 예정으로 안평면 박곡리, 창길리, 괴산리, 기도리, 마전리에도 하수관로 설치가 시작된다.

현재 추진 중인 모든 하수관련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하수도 보급률이 51%에서 60%까지 올라갈 전망으로 신평면과 안사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 소재지에 하수도가 보급된다.

특히 올해 설계 착수 예정인 의성3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과 신평교안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으로 의성 치선리, 팔성리, 원당리를 비롯한 봉양면 길천리, 문흥리, 분토리 지역과 신평면 소재지 지역도 하수처리구역으로 포함되며, 2024년 국비를 확보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군민들이 하수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하수처리장 운영효율 증대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하수처리장을 실시간 감시 제어하는 스마트하수처리장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자산 목록을 DB화 하는 스마트하수도자산관리체계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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