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 역발상으로 지방시대 이끌자”
“젊은 직원 역발상으로 지방시대 이끌자”
  • 김상만
  • 승인 2023.0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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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시책 보고 주무관과 오찬
주무관 중심 모험적 과제 구상
환경 조성·인센티브 마련 예정
업무보고_주무관오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7일 주무관들과 오찬을 갖고 ‘지방시대’ 견인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해 뛰고 있는 경북도가 사업추진의 동력인 젊은 주무관들의 氣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따라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5~26일 양일 간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 실국 신규시책을 보고한 주무관들과 7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초 업무보고는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각의 대전환’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무엇보다 강조해왔던 이 지사는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주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도지사는 “지방소멸은 국가공멸이다”라며 “역발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젊은 공무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의적인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안착시켰고 도청 중앙현관에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 저장 공간이자 열린 도서관인‘미래창고’를 탄생시켰다.

또한 젊은 주무관이 중심이 되는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과제를 계속 구상하고 있으며 확실히 氣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조성과 인센티브도 마련 중에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영재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사님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고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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