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착한 시리즈’ 47만개 팔렸다
홈플러스 ‘착한 시리즈’ 47만개 팔렸다
  • 강나리
  • 승인 2023.02.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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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해 비닐 소재 포장재
우유팩 재활용 원료 화장지
화학 흡수체 배제 생리대 등
환경친화적 제품 꾸준한 인기
저소득층 생리대 기부도 진행
홈플러스는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 ‘착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47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화장지’, ‘착한 미니 미용티슈’, ‘착한 키친타월’ 3종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일 기준 47만개를 넘어섰다.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누적 26만개 이상 팔려 약 1천t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약 2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착한 시리즈는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PCMC)를 100% 사용했으며, 2탄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도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품질·가격이 모두 착한 신상품 ‘착한 생리대’도 출시한다. 착한 생리대는 SAP(고분자화학흡수체)를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순면 커버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적용했고,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제조사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도 갖췄다. ‘착한 유기농 순면 생리대 중형(36매)·대형(32매)’은 5천900원에, ‘착한 유기농 순면 팬티라이너(60매)’는 4천200원에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의 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생리대 기부도 진행한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착한 생리대 1만6천여 패드를 기부해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의 생활에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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