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구속 송치된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동급생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등)로 A(16)군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군 외 7명은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A군 등 8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등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는 이들은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다수의 폭행 상황을 목격한 학교 측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일부는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등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싸움으로 크게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당시 복도에 대치 중인 학생들을 발견해 상황을 정리했다.
경찰은 지난 2일 A군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발부받았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동급생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 등)로 A(16)군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군 외 7명은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A군 등 8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등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는 이들은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다수의 폭행 상황을 목격한 학교 측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일부는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등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싸움으로 크게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당시 복도에 대치 중인 학생들을 발견해 상황을 정리했다.
경찰은 지난 2일 A군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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