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는 7일과 8일 이틀간 명호면 낙동강변에서 곧 다가올 해빙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대원의 동계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수난사고 구조 방법, 안전사고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습득, 수난 구조 장비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중점 훈련내용은 △현장안전사고 방지교육 △찬물 적응훈련 및 얼음 깨고 입수 훈련 △잠수장비 사용법 이론·실습 △요구조자 수색훈련 △동계수난사고별 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등 으로 개최됐다.
박현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향상된 대응능력을 지속 유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