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검도부 이영욱(5단부)이 지난 4일∼7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남원시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실업팀이 총망라한 가운데 열렸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대회 첫날인 4일 5단부 경기에서 이영욱이 개인전 우승을, 정현교가 3위에 입상했고, 5일 통합부 경기에선 김운성이 3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 셋째날인 6일 열린 7인조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달서구청 검도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자와 입상자 및 단체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함으로써 올 시즌 실업검도 무대에서 성적 전망을 밝게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준 검도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