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추진”
“앞산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추진”
  • 윤정
  • 승인 2023.0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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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5분자유발언
“항일독립유산 관리 방안 마련
시민 의견 빠진 정책 발표 문제
대구시민의 노래 활성화 돼야”
대구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앞산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추진과 대구 항일·독립 문화유산 관리 및 활용방안을 촉구했다. 또 지방의회와 단체장과의 원만한 시정 협력과 대구시민의 노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시의원
윤영애 의원(남구2)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앞산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대구가 도시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13년간 방치된 채 노후되고 낙후된 시설들의 개선을 기다리던 우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을 표류하게 만든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계부서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질타했다.

 
권기훈 시의원
권기훈 의원(동구3)은 ‘대구 항일독립유산 관리 및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일제에 항거한 우리 대구시민들의 숨결과 발자취가 깃들어 있는 대구 항일·독립 문화유산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호국보훈대상 제정,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 구축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권 의원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선양하고 진흥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등 보존 및 관리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대구지역에 산재해 있는 항일·독립 유적에 대한 분포지도 제작과 관련 시설에 표석 설치 등 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윤권근 시의원
윤권근 의원(달서구1)은 올해 본예산 심의 중 발생한 일부 사업예산 삭감과 시민 의견수렴 없는 정책재검토 발표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의회의 절차적 정당성을 설명하고 지방의회와 단체장과의 원만한 시정 협력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합리적인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된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도시철도 4호선 순환노선 등 전임시장 재직 시 결정된 정책을 명확한 근거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재검토한다는 발표는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고 정책의 연속성을 해쳐 행정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대구시 신청사 설계예산 삭감 의결이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32명 시의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음에도 ‘기득권 카르텔로 추정되는 달서구 의원들의 주도로 예산삭감이 이뤄졌다’고 단체장 개인의 SNS를 통해 매도하는 것은 지방자치법령과 시민이 부여한 예산의결권을 가진 시의회 전체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단체장의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김원규 시의원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대구시민의 노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 굴기를 앞당기고 파워풀 대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구시민의 노래가 활성화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찬가’는 유명 음악가인 길옥윤 작사·작곡한 패티김의 노래 ‘능금꽃 피는 고향’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김 의원은 “대구 굴기를 표방하는 대구시를 비롯한 많은 단체가 올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대구찬가’를 들을 수 없었다”라며 “대구시청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공원 등에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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