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파티 해볼까”…유통업계, 한우 할인전

롯데百, 전 점포 오늘만 행사
현대百, 19일까지 최대 40%↓
롯데마트, 소비자가比 30%↓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할인전

유통업계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 등 먹거리 특가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17일 하루 동안 대구점 등 전 점포에서 축산 상품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는 ‘미트 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우대갈비, 티본, 토마호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 부위로 엄선한 한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등심, 안심, 채끝, 양지 등 대표적인 한우 상품도 전 등급에 걸쳐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17일부터 19일까지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를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한우 1등급 등심 로스는 100g당 9천원, 한우 1등급 정육 불고기는 100g당 3천5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먹거리 할인전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식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청도 미나리, 생물 주꾸미 등 봄 채소부터 과일, 수산물까지 봄철 다양한 신선식품을 엄선해 최적가로 선보인다.

제철 봄 과일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 혜택을 준다. 봄 대표 채소인 ‘청도 미나리’ 구매 시 브랜드돈육 10% 할인 혜택을 주고, 봄동은 1천990원에, 인기 샐러드 7종은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1등급 한우를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공동으로 17~19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980곳에서 한우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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