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미취업 청년들 사회 진입 돕기 위한 대구 청년선배들
[대구논단] 미취업 청년들 사회 진입 돕기 위한 대구 청년선배들
  • 승인 2023.02.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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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문위원
통계청 조사결과로 2023년 1월 고용 동향이 발표되었는데 국가의 가장 핵심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가 다시 감소 상황으로 전환이 되었는데 이는 16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청년층 취업자 수에도 악영향으로 5.1만명 감소되었다고 한다.

즉 수출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악화하면서 고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업 한파는 2월에 있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식장에도 이래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국내 많은 대학들이 졸업식장에 취업지원상담소가 운영되는 풍경이 나온 것처럼 청년 실업 문제는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 같은 경우는 탈모로 고민하는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서울시가 탈모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발의되었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다르면 탈모 질환 진료 인구는 2020년 기준 23만 3천 194명으로 2016년보다 9.9% 증가했다. 탈모 질환의 64.4%는 20~40대에 집중되었다. 이는 청년세대들이 학업, 취업, 창업, 연애, 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적, 경제적 이행기로 탈모로 인한 부담과 고통을 더울 가중될 우려가 있다라고 해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시에 이어 서울시 청년탈모 지원 조례가 두 번째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들은 대구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대구시 청년센터의 청년상담소에서는 심리, 진로, 창업, 청년정책, 부채, 주거 등 10개 분야에서 전문가에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관련 정보나 심화 상담, 2차 기관과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본 과정에 신청하는 청년들은 대구시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이거나 최종 학력을 마치거나 졸업 예정자여야 하고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만 해당이 되는데 참여 청년들 대상으로 1인당 1회에 한해 30만원 수당도 지급이 된다. 또한 작년도에도 우수한 성과를 가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있다.

특히 수성구 청년센터(http://suseongyouth.or.kr/)에서 진행하는 수성청년도전지원사업은 대구 출신의 지역 청년 선배세대들과의 멘토-멘티과정과 지역의 우수한 청년창업기업, 스타기업, 알파시티 입주 기업 등 기업 탐방과 직무체험 등의 프로그램 구성이 되어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과정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도전 과정과 도전플러스플러스 과정으로 두 가지 과정을 구분지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과정마다 전문가들의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해서 취업, 진로, 직무, 창업 등 청년들이 미래 직업군을 설계할 수 있고, 지역의 기업들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해외인턴십 및 해외취업, K-Move 지원사업 등도 정보제공이 된다.

본 과정을 이수할 경우에는 작년과 다르게 1인당 월 50만원 청년수당도 지급된다. 오는 28일에는 수성청년센터에서 지역의 청년선배세대들과 함께 2023년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기 위한 무료 취업 특강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신청링크 (https://naver.me/IFFXcSfu)

지난 2019년도부터 시행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대구사랑의 열매, 비구직 NEET 청년 지원사업으로 5억원 예산으로 대구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3개 복지관에서 비구직 NEET 청년들을 위한 전문가 1:1 취업, 심리, 진로 컨설팅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대구시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청년들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미 앞서 언급한 수성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작년도 170여명이 본 과정을 이수하였고 그 170여명이 전문가들과의 1:1 취업, 진로, 직무 상담을 거쳐서 약 30% 이상 취업률을 확보하였다. 청년들을 만나보면 취업이 어렵다, 창업이 어렵다, 무엇을 해야될지 모르겠다라고 한다. 물론 이미 기성세대들도 지금의 청년들처럼 같은 세대를 경험한 것처럼 모든 기성세대들도 지금의 청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시대에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들이 무수히 많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서 청년들 스스로의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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