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포항,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 김기영
  • 승인 2023.02.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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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발대식·현판식 가져
市 등 인력 파견 전담 3팀 구성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단 목표
2025년까지 549억 사업비 투입
포항시는 노후한 포항국가산업단지 철강공단을 디지털 기반 친환경·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구축하기 위해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21일 출범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혁신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비전 및 추진계획을 공유한 후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가졌고 현판식도 진행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이란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조공간으로 지난해 4월 정부 합동공모에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거점 산단인 제2연관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경쟁력이 떨어진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담부서로 포항시·경북도·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항테크노파크 등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인력을 파견, 3팀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디지털·그린·안전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유관기관 및 지역혁신 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도모한다.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제조업 분야의 다각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준비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70억원을 투입해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산업단지 기반시설 강화의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총 5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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