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성공적인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달성문화재단은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지역 고유의 문화 특성을 이해하고 국내·외적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전문가를 추천한다”라는 의견을 수렴해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으로 김영동 평론가를 선임했다.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9일 재단 내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국제적인 미술제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현대미술제’의 계승 발전적 측면에서 ‘강정’이 담고 있는 장소적 역사성을 동시대적 관점으로 어떻게 전시에 담아낼 것인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대구현대미술제’의 맥을 이어온‘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인 미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고 완성도 높은‘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