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연우 귀국 독주회,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작곡가 곡 선보여
피아니스트 박연우 귀국 독주회,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작곡가 곡 선보여
  • 황인옥
  • 승인 2023.02.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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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연우의 귀국독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항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그는 경북예술고를 거쳐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을 피아노과 실기 수석 및 단과대학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최고점), 동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실내악에도 흥미를 느껴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을 밟았다.

입상 경력은 다채롭다. 구미음악협회 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TBC음악콩쿠르, CBS음악콩쿠르 등에서 상위 입상하고, 뮌헨에서 열리는 하랄드 겐츠머 콩쿠르에서도 3위 입상했다.

계명대 교향악단, 미하일 조라 필하모닉과 협연하고, 2019·2020·2022 뮌헨 클라비에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주자로서의 기량을 보여줬다. 베토벤 250주년 기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스타인웨이 & 살롱 루이트폴드(뮌헨)에서 각각 기획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에 참여했다. 현재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 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독주회에서 바흐의 평균율 제2권 중 ‘프렐류드&푸가 16번 사단조’,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4번 올림 바장조’,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내림 나장조’ 등 다양한 시대에 걸쳐 다른 성격을 가진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입장료 전석 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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