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종 왕복선적 본선비 무료
3명 이하 57%까지 할인 제공
㈜에이치해운은 울릉도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 울릉간 구간에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5천t급)가 내달 17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함께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슬로건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서기로 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육지와 울릉도를 4시간 30분 만에 운항하게 된다.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봄 시즌을 맞아 ‘4명이상 차량 본선비 무료’ 프로모션도 시행하기로 했다.
첫 운항을 시작하는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4명이상 왕복승선권을 예매 후 본 프로모션에 신청한 고객은 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에 대해 왕복 차량선적 본선비가 무료로 적용된다. 선정된 여객은 차량 선 하적시 발생하는 하역비만 지불하면 된다.
또 3명이하 여객 및 울릉도 주민의 도서등록 차량에 대해서도 차종에 따라 최대 57% 차량선적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시행한다.
선사측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매점 등도 있어 갖춰져 있다.
㈜에이치해운 박흥국 대표는 “봄 여행시즌 동안 많은 분들이 내 차를 이용해 부담없이 보다 편안하고 색다른 울릉도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