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안전 도시 종합계획 추진 ‘탄력’
포항, 안전 도시 종합계획 추진 ‘탄력’
  • 김기영
  • 승인 2023.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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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개선·진단 용역’ 도비 확보
시민 안전 제도 개선 강화 목표
냉천 피해 분석·방지 대책 수립
“미래세대 위해 정부에도 건의”
포항시는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 도비를 확보하면서 안전 도시 종합계획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안전 도시 종합추진계획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확실하고 근본적 대비를 위해 △안전 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 재난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중심 제도개선 및 강화를 목표로 한 포항형 재난방재계획이다.

원활한 방재계획 추진을 위해 이달 ‘냉천 일원 피해원인분석 및 방지대책 수립 용역(4억원)’에 착수해 침수 피해지역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침수 원인 분석과 항구적 치수 대책을 수립 중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현행 제도 및 시설 설계·적용기준 현실화 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19억원)’을 시행해 안전 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용역이 안전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첫 걸음인 만큼 용역 필요성을 경북도와 지역구 도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건의 했었다.

경북도와 도의원들 역시 지역 현안 해결 시급성을 인식했고 시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공감해 올해 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전체 용역비 19억원 중 도비 5억 7천만원을 반영해 안전도시 포항 건설에 큰 힘을 보탰다.

오는 8월 안전도시조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이 착수되면 안전도시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향후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재난대응 정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진단 및 방재종합계획수립 용역(100억원)’ 지원 건의를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도시 사업은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시민 안전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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