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8호 아너 회원 가입
지역단체 2년간 10억 기부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
태경개발주식회사(회장 최병일)가 의성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최병일 태경 회장은 의성 안계 출생으로 의성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재대구경북도민 회장으로서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나눔의 행복! 함께하는 도민회’란 슬로건으로 대구경북 지자체 단체에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을 기부했으며 도민회 향토봉사회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고향 사랑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78호 회원이면서, 지난해에는 26년 전 별세한 모친 故 황옥 여사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209호에 가입하기도 했다.
태경개발주식회사 최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 시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자랐다. 이번 기부금은 의성군의 여성 또는 저출산 관련 대상자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타지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의 뜻을 이어가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신 최병일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기부금뿐만 아니라 의성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실시하는 연중 모금사업으로 모금액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및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복지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