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전국 단위 기관·단체 유치 ‘탄력’
문경, 도·전국 단위 기관·단체 유치 ‘탄력’
  • 전규언
  • 승인 2023.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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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장비센터 이전지 확정
장비 교육장 등 소방타운 조성
상무여자축구단 유치도 추진
국군체육부대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문경이전건립유치추진위
문경시는 지난 2월 6일 각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소방장비관리센터 문경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유치운동을 벌여왔다.

문경시가 경북 또는 전국단위 각 기관·단체의 문경이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지 선정 심사위원회’는 센터 이전 대상지로 문경시를 최종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계 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문경이전으로 결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월 6일 ‘문경시유치추진위원회’출범식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결의를 다져왔다.

유치를 열망하는 7만 문경시민의 염원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각급 기관 단체에서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전 시민의 유치 열망을 절실히 보여주었다.

또, 이전 예정 부지인 산양면에서도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자체 유치추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면민 합동 유치 운동을 펼치는 등 힘을 모았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으로 이전되면 경북소방학교(안동)-119특수대응단(포항)과 함께 경북소방벨트가 형성돼 안전한 경북,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여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유치를 통해 소방장비 운전교육장, 안전체험관, 후생복지센터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소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또 2월 2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이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상무여자축구단의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과 WK 리그의 성공적인 개최, 경기력 향상, 지역 홍보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07년 부산광역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상무여자축구단은 연고협약 종료 후 2016년부터는 충북 보은군을 연고로 7년간 활동했다. WK리그는 2009년부터 시작된 세미프로페셔널 여자축구리그로, 문경 상무를 비롯, 경주 한수원, 세종 스포츠토토, 서울시청, 수원 FC, 인천 현대제철, 창녕 WFC, 화천 KSPO 등 8개 여자축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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