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즉시배송’ 1시간 앞당겨 오픈
홈플러스 ‘즉시배송’ 1시간 앞당겨 오픈
  • 강나리
  • 승인 2023.03.02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10시 부터 ‘얼리버드족’ 공략
내년 2월까지 180개점 확대 실시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 ‘즉시배송’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전 시간대 ‘얼리버드족’의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홈플러스의 즉시배송은 전국 252개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단건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성과 편리성을 높였고, 당장 먹을 간식거리나 식사거리 등이 필요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오전 11시에 하루 중 가장 높은 주문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한 153개 매장의 즉시배송 총 매출은 66% 신장했고, 같은 기간 기준 오전 10~11시 시간대 매출도 약 6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을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은 지난해 7월 80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현재 153개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오전 10시에 즉시배송을 오픈하는 매장을 내년 2월 내 180개점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과감히 앞당겼다”면서 “고객 반응을 토대로 10시 오픈 점포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즉시배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해 8월부터 익스프레스의 즉시배송 배송비 3천원제를 전격 폐지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네이버 장보기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공식 입점하는 등 온라인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즉시배송 이용 시 채소 반값 행사, 간편식 1+1 혜택 등을 이어간다. 최대 26%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앱 수신 동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